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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군대 가야 남자?...시대착오적 영상에 병무청 뭇매 / YTN

2021-11-15 3 Dailymotion

병무청의 홍보영상이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대착오적이다, 성별 선입견을 심어준다, 비판 일색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내용이었길래 이런 비판이 나왔을까요. 직접 확인해보시죠. <br /> <br />[병무청 홍보영상 : 사실 너희도 알겠지만 나 몸무게 때문에 4급 받았었잖아. 그래도 현역으로 갔다 와야 내 성격이 허락할 것 같아서….] <br /> <br />'친구에게 듣는 군 생활 이야기'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20대 청년 3명이 술 한 잔 기울이며 군 생활에 대해 얘기하는 설정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예상치 못한 대사가 비판을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군대라도 다녀와야 남자라고 얘기하고 다닌다, 바로 이 발언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몸이 아파서 군대를 못 간 사람은 남자가 아닌 거냐. 성별 선입견을 국가가 나서서 심어주는 것도 모자라 현역과 공익을 '갈라치기'하려 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대착오적 홍보영상이란 뭇매에 병무청은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병무청은 본래 취지와 달리 논란이 된 데 유감을 나타내며, 문제 소지가 있는 부분을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병무청이 홍보하려 했던 건 '슈퍼힘찬이 프로젝트', 4·5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 현역 입대를 원하면 병무청이 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나 성별과 군대에 관한 선입견을 드러내는 시대착오적 대사를 쓰면서 도리어 2030 세대의 분노만 키운 겁니다. <br /> <br />군대를 알리려 한 홍보물이 오히려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은 건 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올봄, 국방부가 발표했던 새 군가 기억나시나요? <br /> <br />정체불명의 영어 가사가 범벅된 노래라는 비난이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내용이었는지, 잠깐 들어보실까요. <br /> <br />"육군 아미타이거 육군육군육군 Go Warrior Go victory 육군육군육군" <br /> <br />"워리어 플랫폼 최강의 전사 AI 드론봇 전우와 함께" <br /> <br />아미타이거, 워리어플랫폼 AI 드론봇. <br /> <br />이 가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군가에 윗분들이 좋다고 한 단어는 그냥 다 넣은 것 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군가는 가사의 1/4이 영어. <br /> <br />한글단체는 이 군가가 국어기본법을 어겼다며 육군참모총장을 고발하겠다고까지 할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실상은 전문작사가에 의뢰까지 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엔 물론 이런 영어 가사가 없었고요. <br /> <br />이후 육군이 자체적으로 정책 홍보에 치우쳐 가사를 수정했다가 결국 논란만 무성한 영어 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1516185576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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